B2 준비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시작한 반에 9월부터 들어가서 지금까지 다니면서 텔크, 괴테 시험 등등을 준비하고 있는 준비생이에요.  

처음 독일어를 시작할 때가 2월 쯤인데, 그 때 독일 어학원 찾으면서 상담했다가, 건강 문제로 지방에 머물러야 했어서 반년이 지나고 다시 학원에 상담을 갔고, 청강한 다음 결정해보라고 하셔서 한번 청강을 갔어요. 그리고 그 날 70퍼센트였던 마음이 200퍼센트로 변해서 바로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반 년 동안은 다른 학원에서 공부했어서 저 또한 차이점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학원과 비교했을 때 독일문화교육원의 장점은 

1. 압도적으로 많은 수업시간이에요. 

다른 후기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지만, 제가 서울의 모든 학원을 다 찾아봤을 때, 독일문화교육원이 아닌 학원에서는 일주일에 3일이 최대로 수업 들을 수 있는 날이고, 시간도 2시간이나 3시간 정도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고등학교나, 학생 때 다니던 학원이랑은 다르다 보니, 제가 부족하거나 다 외워오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도 하나하나 체크받지못한채로 진도나가야 할 때가 많았어요. 저는 B2를 보다 빨리 땄어야 해서 당연히 수업시간이 많고, 그에 따라 진도도 빠른 독일문화교육원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또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자세하게, 공부하기 쉽게, 학생들이 이해 했는지, 이해 하지 못했으면 이해하고, 그걸 활용 할 수 있을 때 까지 계속해서 문법 등을 봐주시고, 그냥 연습문제가 아니라 엄청난 양의 좋은 연습문제들을 가지고 계시고 풀게 해주세요. 그걸 계속 풀다보니 어느새 머릿속에 자리잡히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은 항상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말을 더 잘 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해주세요. 

사실 다른 학원에서 했을 때는 휘버 교과서로 공부했는데, 그러다 보니 문법이나, 동사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채로 그 테마에 대해 배우는데요, 그래서 동사 뜻이 뭔진 알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서 엄청 애먹었는데, 여기서는 아주 정확하고 자세히 정리된 문법들로 설명해주셔서 한번에 정리 될 수 있었어요. 

사실 반년 동안 다른 학원에서 배운 걸 독일문화교육원에서 몇 주 만에 다 배운 느낌이 들었을 정도에요! 

2. 독일인과의 많은 대화 기회 

학원에 독일인 선생님이 두분이나 계셔서 회화나, 수업이 아니더라도 오고가며 독일어로 대화 할 기회가 많아요. 또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히,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저희에게 필요한 것들을(부족한 문법 등등) 말하기 할 때 실수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확인 해주시고, 특히 이번에 B1 시험을 준비하면서 준비를 너무 잘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시험 치러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어학공부를 한다고 하면, 잘 못하더라도 현지에 떨어지면 어떻게든 는다고들 하잖아요. 독일 쌤들과는 독일어로 수업을 하다보니, (물론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말씀 해주시지만) 현지에 가있지 않더라도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빨리늘고요!

3. 어학 뿐만 아니라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것에 도움을 주세요. 

유학원 겸이다 보니 일반 어학원을 다녔을 때에는 비자, 지원, 지원에 필요한 많은 서류들과 현지 어학원 등등.. 저 혼자 하기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선생님께서 다 챙겨주셔서 혼자 했을 때 빼먹을 수 있는 것들도 다 챙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류를 챙겨주시는 선생님께서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셔서 사실 제가 선생님이었다면 굳이 챙겨주지 않을 것들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며칠 전 독일 현지시간, 새벽 1시 반에 진행됐던 입시 설명회 같은 걸 잠 안자고 같이 들어주셨어요...) 매번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흑흑 

덕분에 첫 학교 잘 지원 했답니다!! 제가 미대라 베라퉁까지 준비할 게 많고 그 시간이 시차 때문에 매번 새벽인데도 늦은 시간까지 항상 같이 도와주시고 그 때 제가 해야 될 말들도 정리해주시고 신경 써주시구요.... 

학원을 선택할 때 정말 많은 학원을 알아보고, 정말 많은 경우를 예상해봤을 때 제가 느끼기에 모든 방면에서 가장 괜찮은 학원을 선택했고, 절대후회하지 않아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낄 거구요!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새로운 언어를 공부한 다는 게 당연하게도 많이 힘들겠지만 든든한 선생님들과 하다보면 모두가 가고싶은 학교, 어학 다 합격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_9 

현명한 선택에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