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준비반] 유학준비반 후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12.01 43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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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2월 중반부터 2022년 12월 현재까지 독일문화교육원을 다니고 있고, 내년 1월 출국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며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바로 체계적인 수업과 선생님들의 정신적인 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수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독일어를 배우자마자 바로 문법수업을 진행하시는데, 이 수업덕분에 처음 독일어를 배울때 독일어가 어떤 체계로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었고, 후에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할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하루하루 진도를 나가시지만 절대 전날에 배웠던 문법을 그냥 지나치시지 않으시고, 매일 전날에 배웠던 문법을 적용시키는 시험문제를 만들어서 주십니다. 매일 간단한 시험이지만, 어느 부분이 내가 부족한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듣기와 회화도 함께 수업을 했습니다. 무작정 저희의 실질적인 목표인 B2 부터 시험을 치지 않고 그 아랫단계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주시는 점이, 독일어를 너무 어렵고 막연하다고 느끼지 않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 한번 수업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중요한 부분인 조동사나 수동태같은 부분들은 수업 중간중간에 반복을 해주셔서, 전에 배웠던 문법을 상기시켜주십니다. 또 본격적인 시험준비가 시작되면 처음엔 듣기도 아무것도 안들리고 읽기도 모르는 단어가 대부분이라 정말 막막함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그냥 모의고사만 풀리지 않은시고, 직접 저희와 듣기파일을 멈춰가며 들어주시고, 단어까지 정리를 해주십니다. 또 읽기도 수업시간에 문법과 단어를 엮으시며 해석을 도와주십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들리는 단어가 점점 생기고 독해를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쓰기는 특히 선생님게서 1대1 수업을 많이 해주시는 부분입니다. 문제의 접근 방법부터 쓰는 형식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각자가 쓴 글을 개개인에 맞게 몇번씩이나 첨삭을 해주십니다. 다른 학생후기와는 다르게 제가 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멘탈관리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저는 이미 어느정도 지쳐있었고, 어릴때부터 꽤나 잘해왔던 공부에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유학을 가겠다는 결정은 어찌보면 스스로도 무모하다고 생각해, 언어공부를 하는내내 게속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는 이전에 학원을 다녔었던 선배들의 합격후기를 종종 들려주시며 자신감을 심어주십니다. 또 저의 객관적인 장단점을 알려주셔서 제 상태에 대해 제가 스스로 자각할 수 있게 하셨고, 걱정에 너무 빠질때면 다 방법이 잇으니 공부를 하자고 의욕을 북돋아주시기도 합니다.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고 느껴도 끝까지 하면 다 붙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 2월달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 발음하는 법을 배우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B2를 따고 출국을 앞두고 있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ㅠ 한국에서 언어공부를 했던 이번년도는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이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좋은 기억이 더 많네요. 물론 가서도 힘든 일이 정말 많겠지만 올해 열심히 배웠던 것들 기억하며 공부 잘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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